궁팡에서 코코쓰담쓰담 샘플 받았습니다.
받을때 나이가 얼마나 되었는지 꼼꼼히 확인 후 주셨는데 그 점이 인상깊었네요 ㅎㅎ
그 뒤로 저희집 노묘인 첫째가 병원 갈 일이있어 진료받고 집에왔는데
그때 처음 샘플받은걸 사용해보았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지라 ‘정말 장갑끼고 쓰담쓰담 하면 되는건가?’ 라며 어색하게 장갑을 껴서 쓰담 쓰담 해줬습니다.

처음엔 물수건으로 닦은듯 털이 촉촉하다가 서서히 마르면서 이 제품의 진가가 드러나더군요 :-)
털이 어쩜 그렇게 부들부들해지는지... 윤기도 좔좔 흘러서 저도 모르게 계속 털을 쓰담쓰담 하게 되더라구요.
향도 제가 코코넛향을 좋아해서 그런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현재 사용한지 6일차가 되었는데 아직도 털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면(?) 아주 은은하게 코코넛향이 느껴집니다.
코코넛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처음 사용할때는 향이 강하더라도 2,3일째 되면 기분 좋게 은은해지고요.
6일차 인데도 아직 미세하고 은은하게 향이나면서 털도 보드랍게 유지되어 만족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루밍을 알아서 잘 하는 아이들보다는 저희집처럼 뚠뚠한노묘 (ㅋㅋ) 집에는 진짜진짜 추천하고픈 제품입니다!!
뚱냥이, 노묘 모두 그루밍이 어렵고, 한다고 해도 금방 지저분해지기 쉬운데 코코쓰담쓰담이 정말 많이 도움됩니다 :)